우리금융그룹 IT계열사 우리FIS가 우리은행 등 계열사 전산시스템 품질을 개선하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에서 좋은 성과를 봤다.

우리FIS는 정보통신기술 운영과 관련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성과로 90일 동안 전산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우리FIS, 우리은행 전산시스템 안정화 노력으로 90일간 오류 없어

▲ 우리FIS 기업로고.


우리은행 등 계열사에 2017년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새 전산시스템이 마침내 안정적 서비스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의미다.

우리FIS는 지난해부터 전산시스템 안정화를 목표로 90일마다 오류 발생 횟수를 기록하는 '클린로드90'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마침내 90일 동안 전산시스템이 아무 문제 없이 돌아가면서 안정화된 것이다.

우리은행 전산시스템은 설 명절과 같이 단기간에 대량의 금융거래가 집중되며 시스템이 과부화되는 시기에도 정상적으로 동작했다.

우리FIS 관계자는 "금융기관 전산시스템은 방대한 업무 범위와 대외기관 연계 등 문제로 오류가 발생하기 쉽지만 IT혁신을 통해 안정적 대고객서비스를 보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