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중국 디스플레이기업 BOE의 제품을 다음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에 적용한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중국매체 시나차이찡은 21일 “화웨이가 24일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s’ 등 다양한 기기를 공개할 것”이라며 “BOE가 메이트Xs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독점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국언론 “화웨이, 접는 스마트폰에 중국 BOE 디스플레이 계속 적용"

▲ 화웨이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s' 상상도. <레츠고디지털>


BOE는 화웨이의 이전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에도 디스플레이를 공급했다. 

메이트X는 2019년 11월 중국에서 출시된 뒤 디스플레이 내구성 논란에 휘말렸다.

화웨이는 메이트X 제품 안내문에 ‘영하 5도 이하 온도에서 스마트폰을 펼치지 말라’는 문구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중국 이용자는 메이트X 사용 과정에서 디스플레이의 접히는 부분이 검게 변하며 조작할 수 없게 되는 현상을 겪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