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판매 2시간30분 만에 품절

▲ 삼성전자가 삼성닷컴에 올린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관련 공지사항 갈무리. < 삼성닷컴 >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이 완판됐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삼성전자의 공식 온라인몰 ‘삼성닷컴’에서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이 오전 2시30분경 품절됐다. 전체 판매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공지를 통해 “원활하지 못한 접속 환경에도 불구하고 고객 여러분의 관심 속에 준비한 수량이 전량 소진됐다”며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판매를 기다린 소비자들의 접속이 한꺼번에 몰려 20일 오후 11시30분부터 접속이 되지 않거나 로그인이 되지 않아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판매가 끝나자마자 일부 중고 거래사이트에는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700만 원에 팔겠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Z플립의 톰브라운 에디션은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 액티브2’와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플러스’가 함께 제공되며 가격은 297만 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기존에는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강남본점·부산본점, 10꼬르소꼬모 청담점과 에비뉴엘점 등 일부 오프라인몰과 온라인몰에서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 줄서기 경쟁이 심해질 것을 우려해 온라인 판매로만 방침을 바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