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과 에스씨엠생명과학이 미국에서 신장세포암종 치료제의 임상2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제넥신과 에스씨엠생명과학의 미국 현지 합작법인 코이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수지상세포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인 전이성 신장세포암종 치료제 ‘CMN-001’의 임상2b상 계획의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코이뮨, 미국에서 신장세포암종 치료제 임상2b상 승인받아

▲ 에스씨엠생명과학 로고.


코이뮨은 이번에 승인된 계획에 따라 90명의 피험자를 모집하고 미국 현지병원 등 5개 임상기관을 선정해 임상을 진행한다.

약물의 첫 환자 투여시기는 빠르면 2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찰스 니콜렛 코이뮨 CEO는 “이번 임상을 통해 CMN-001의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장암환자 치료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상장 예정시기는 3월 하순이며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