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산됨에 따라 일부 점포를 폐쇄했다.

20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19일 달성군 지부를 폐쇄한 데 이어 이날 두류지점, 성당지점, 칠성동지점 등 3곳을 추가로 폐쇄했다.
 
NH농협은행,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구 지점 4곳 폐쇄

▲ NH농협은행 로고.


NH농협은행은 달성군 지부 직원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고 이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이 있어 달성군 지점을 폐쇄했다.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감염 우려가 있는 직원은 자가격리조치를 했다. 자가격리 인원은 현재까지 63명으로 집계됐다.

NH농협은행은 폐쇄 점포를 대체하는 영업점을 지정해 운영한다는 사실을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고객들이 대체 영업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승합차를 폐쇄점포에 배치했다.

NH농협은행은 대구지역 모든 영업점을 대상으로 긴급방역을 추가로 실시하는 한편 대구와 경북에 마스크 7천 매를 공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