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성수점이 코로나19 40번째 확진자 방문을 확인한 뒤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4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성수점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20일 오후 2시10분부터 영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코로나19 40번째 확진자 다녀간 성수점 임시휴점

▲ 이마트 성수점. <이마트>


이마트 성수점 옆에 있는 이마트 본사는 그대로 운영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0번 확진자는 10일 오후 12시30분에 차량을 이용해 이마트 성수점을 방문해 1시간가량 머물렀다.

이 환자는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마트 성수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영업을 조기에 종료하고 방역작업을 하고있다"며 "영업 재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마트 군산점과 부천점, 마포공덕점 등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확인한 뒤 임시휴업을 하고 2~4일 뒤에 다시 문을 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