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내놓은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랩어카운트상품의 판매액이 1천억 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X포트폴리오 자문형랩'의 판매액이 1천억 원을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글로벌X포트폴리오 자문형랩' 판매 1천억 넘어서

▲ 미래에셋대우 로고.


글로벌X포트폴리오 자문형랩은 투자성향에 따라 혁신성장형, 인컴형, 밸런스드형 등 3가지 포트폴리오 가운데 선택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국내 출시된 해외 상장지수펀드 투자 랩어카운트상품 가운데 단일상품 기준 최초로 판매액이 1천억 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 주식과 상장지수펀드 투자와 관련된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 차별화된 투자 포트폴리오 제공, 투자자 성향에 따른 선택권 부여 등의 이유로 판매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글로벌X포트폴리오 자문형랩은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세계 9개국에 상장지수펀드를 공급·운용하고 있는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과를 통해 고객의 자산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