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글로벌 더마화장품 브랜드 ‘피지오겔’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권을 인수했다.

LG생활건강이 유럽 더마화장품 대표 브랜드인 피지오겔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권을 글로벌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피지오겔은 독일에서 시작된 더마화장품, 퍼스널케어 브랜드로 아시아와 유럽, 남미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더마화장품은 일반화장품에 의약품 성분을 더한 화장품이다.

더마화장품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014년 인수한 CNP(차앤박화장품) 브랜드를 2019년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서는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성공하는 등 더마화장품분야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갖추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기존의 성공 체험을 기반으로 피지오겔 인수 뒤 더마화장품과 퍼스널케어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

또 자체 보유한 연구 및 생산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피지오겔을 글로벌 대표적 더마화장품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