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대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텔루라이드가 미국에서 인테리어 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아차 미국 법인은 20일 텔루라이드가 미국 자동차 온라인마켓 플랫폼 오토트레이더 선정 ‘5만 달러 미만의 2020 베스트카 인테리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아차 텔루라이드, 미국에서 '5만 달러 미만 최우수 인테리어'로 뽑혀

▲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


오토트레이더 심사위원들은 텔루라이드의 내부 인테리어 품질과 편안함, 가치 등이 5만 달러 미만의 SUV 가운데 가장 인상깊었다고 평가했다.

타라 트롬페터 오토트레이더 편집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주 몇 시간을 차안에서 보내기 때문에 새 차를 구입할지 결정할 때 내부 인테리어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텔루라이드는 현재까지 나온 3열 SUV에서 이러한 공식을 매우 잘 소화하고 있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콜 기아차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텔루라이드의 인테리어는 훌륭한 환경”이라며 “오토트레이더의 저명한 편집자들이 인정하는 상을 수여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텔루라이드는 미국에서 지난해 3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만 약 6만 대 이상의 차량이 판매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