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사내에서 접촉 의심자가 발생해 본사 일부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1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내 접촉의심자가 발생해 이 직원이 일하고 있는 16층을 긴급 방역했다.
 
GS건설, 코로나19 접촉의심자 나와 일부 직원 재택근무 조치

▲ GS건설 로고. 


GS건설은 공지문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당분간 층별 이동을 자제하고 근무 때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GS건설 본사 16층 환경CM팀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최근 코로나19 46번 확진자와 같은 병원을 이용해 접촉이 의심된다.

접촉 의심직원은 현재 자가격리 중으로 선별진료소 검진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8일부터 14일까지 휴가를 쓰고 17일부터 19일까지 본사로 출근했는데 이 직원과 접촉했던 직원들을 비롯해 16층 직원들은 앞으로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다.

GS건설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외부인 출입을 강화하고 있다. 19일부터는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의무적으로 체온을 재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