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신입사원 중 코로나19 밀접접촉자가 발생해 이천사업장 일부를 폐쇄했다.

SK하이닉스는 19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유니버시티(SKHU)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조치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코로나19 밀접접촉자 생겨 이천사업장 일부 폐쇄

▲ SK하이닉스 이천공장.


SK하이닉스는 보건당국으로부터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 1명이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판명됐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격리조치했다.

또다른 신입직원 1명도 교육 도중 폐렴 증세를 호소해 사내병원 검진 후 추가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위해 이천의료원으로 옮겼다. SK하이닉스는 사내병원도 폐쇄하고 방역조치했다.

다만 이들은 공장 내부에는 출입하지 않아 공장까지 폐쇄조치를 하지는 않았다.

SK하이닉스는 “선제적 조치로 280여 명의 교육생 모두 자가격리 지침을 내렸다”며 “이천 공장 가동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