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새 대표에 이지은, 부사장에서 승진

▲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임 대표이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처음으로 여성대표를 선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신임 대표로 이지은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표는 4월1일 공식 취임한다.

이 대표는 경영, 컨설팅 및 정보기술(IT) 분야에서 28년 동안 일한 전문가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액센츄어에서 25년 동안 근무했고 2017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엔터프라이즈 글로벌사업부문장으로 합류했다.

이 대표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업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글로벌 인프라와 최신 기술의 혜택을 고객들이 누리고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순동 사장은 2016년부터 4년 동안 대표로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를 이끌어왔는데 은퇴하기 전까지 회장을 맡아 안정적 리더십 전환과 견고한 비즈니스 구축을 돕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