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랄모텍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센트랄모텍 고객사인 미국 테슬라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센트랄모텍 주가 초반 급등, 고객사 테슬라 목표주가 높아진 영향

▲ 이종철 센트랄모텍 대표이사.


19일 오전 11시5분 기준 센트랄모텍 주가는 전날보다 9.59%(3500원) 오른 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CNBC 등 외국언론에 따르면 18일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650달러에서 12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강세장 시나리오(bull case)가 계속되면 테슬라 주가가 1200만 달러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기본 시나리오(base case)에서는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강세장 시나리오는 테슬라가 2030년까지 400만 대의 자동차 생산과 12%의 영업마진을, 기본 시나리오는 220만 대 생산과 10%의 영업마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기반으로 한다.

센트랄모텍은 자동차부품인 구동장치 및 변속장치 등을 제조한다. 철제보다 가벼운 알루미늄 컨트롤 암(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을 개발해 테슬라 등에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