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이 계열사와 2226억 원 규모의 원료공급 계약을 맺었다. 

GS글로벌은 17일 GSEPS에 2226억 원 규모의 바이오매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GS글로벌, 계열사 GSEPS에 2226억 규모 원료공급 계약

▲ 김태형 GS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GS글로벌은 이번 공급계약을 놓고 GSEPS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2호기에 우드펠릿을 공급하는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GSEPS는 화력발전업체로 GS그룹 계열사다.

우드펠릿은 임업 등에서 발생한 원목 폐기물을 분쇄해 톱밥으로 만든 뒤 압축해 가공한 청정 바이오원료다. 

계약금액은 2226억6370만 원으로 GS글로벌의 2018년 연결기준 매출 가운데 5.4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2년 1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다.

GS글로벌은 1954년 금성산업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국제무역 전문회사다. 197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고 2009년 GS그룹 계열사에 편입되면서 이름을 GS글로벌로 바꿨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