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과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거래서비스에 일시적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8일 대신증권과 키움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중국, 홍콩 등 해외주식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증권 키움증권, 해외주식 거래서비스에 일시적 장애 발생

▲ 대신증권과 키움증권 로고.


대신증권 관계자는 “대신증권의 자체 전산상 문제가 아니라 해외 중개업체의 시스템 문제로 파악됐다”며 “국내 고객들의 해외주식 주문을 중개업체가 현지 증권사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관계자 역시 “증권사의 회선 문제는 아니고 해외 회선에서 문제가 발생해 10분 정도 장애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 주문 장애가 발생한 사실을 바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공지했으며 이 시간에 주문을 시도한 고객들에게 전화로 오류 발생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