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고객 대상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리빙 전문 브랜드 ‘룸바이홈’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우리집’을 주요 테마로 진행한 고객 참여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2020 봄·여름(SS)’ 신제품 67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마트, 고객이 직접 디자인한  '룸바이홈' 리빙상품 67종 판매

▲ 롯데마트 '룸바이홈'의 2020 봄·여름(SS) 신제품. <롯데쇼핑>


고객이 상품개발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는 롯데마트의 디자인 공모전은 2016년에 시작돼 올해로 5번째를 맞이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우리집 시리즈’는 최근 1~2인 소가족 중심으로 바뀌는 세태를 반영했다.

혼행(혼자여행), 혼영(혼자영화)을 즐기거나 혼자 맛집을 탐방하고 반려동물과 삶을 즐기는 모습 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디자인됐다는 것이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평범한 일상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식기, 도마를 비롯해 앞치마, 쿠션 등 홈패브릭(섬유제품) 상품 등 총 67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한지현 롯데마트 홈부문장은 “‘룸바이홈’의 디자인 공모전은 상품개발이 유통업체나 제조업체만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좋은 예”라며 “앞으로도 고객 스스로가 원하는 상품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해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