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해외 기업설명회(NDR)를 한다.

하이트진로는 17일부터 21일까지 뉴욕과 보스턴 등 미국 주요 대도시에서 해외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미국 뉴욕 보스턴 주요 대도시에서 기업설명회 진행

▲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


이번 해외 기업설명회 일정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이 참여해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직접 만나게 된다.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인지도를 확장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기업설명회에서 2019년 경영실적을 설명하고 국내시장 현황과 해외시장 성장추세 등 향후 전망을 내놓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출시한 ‘테라’와 ‘진로’ 두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7년 만에 매출 2조 원을 넘어섰다. 하이트진로의 2019년 매출은 2조350억 원으로 2018년보다 7.9% 성장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기틀을 마련한 새로운 성장기반을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함으로써 회사의 신뢰를 쌓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해 하이트진로의 기업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