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토크, 비에이치아이, 보성파워텍 등 원자력발전 관련 주가가 장 초반 크게 오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이 수출한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전허가를 승인하면서 힘을 받고 있다.
 
에너토크 비에이치아이 보성파워텍 주가 초반 급등, 원전 수출 수혜

▲ 에너토크 로고.


에너토크 주가는 18일 오전 9시45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29.96% 뛴 4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너토크는 원자력발전소 등에서 액체, 기체, 유체 흐름을 제어하는 밸브 구동장비인 전동 액추에이터를 생산한다.

발전용 보일러 등 발전설비를 생산하는 비에이치아이 주가는 전날보다 18.57%(440원) 오른 281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보성파워텍 주가는 전날보다 17.09%(340원) 상승한 2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원자력발전소, 변전소 철골 및 송배전자재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규제청(FANR)은 18일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전허가를 승인했으며 조만간 연료 장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