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코픽스 모두 내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18일부터 낮아질 듯

▲ 은행연합회는 17일 1월 기준 코픽스를 공시했다. <은행연합회>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된다.

은행연합회는 17일 1월 기준 코픽스를 공시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54%로 2019년 12월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1.47%로 0.02%포인트 내렸다. 

기존 잔액기준 코픽스(1.75%)도 0.03%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 하락에 따라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연합회는 “이미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들의 경우 가산금리와 우대금리가 그대로라면 처음 대출받을 때 기준으로 삼았던 코픽스의 변동폭만큼 대출금리가 바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