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견본주택을 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소개한다.

GS건설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21일 유튜브 채널 ‘자이TV’에서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공급하는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의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S건설, 유튜브 생방송으로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 알려

▲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 공개되는 과천제이드자이 특집 영상 갈무리.  


이번 유튜브 생방송은 ‘사이버 견본주택’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은 생방송을 통해 도우미와 함께 견본주택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실시간 질문을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는 다 알기 어려웠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유튜브 생방송에 앞서 17일부터 20일까지는 과천제이드자이 특집 기획영상이 자이TV에 올라온다.

방송에는 과천제이드자이 분양소장이 직접 출연해 단지에 관해 소개하고 청약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알려준다. 

과천제이드자이 단지는 공공분양으로 특별공급 물량이 대부분이라 민간분양과 비교하면 청약 조건이 까다롭다. GS건설은 고객들이 유의점 등에 관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과천제이드자이는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9~59㎡, 전체 647세대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 당 2195만 원으로 결정됐다. 과천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인 4458만 원(KB부동산, 1월 조사)의 반값 수준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은 자이 브랜드의 앞서나가는 정체성을 보여주는 기획”이라며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을 불가피하게 사이버로 운영하게 된 상황에서도 고객과 소통채널을 늘려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