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원이 이정현 의원과 홍문종 의원 등 다른 보수세력 인사들도 미래통합당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보수가 대통합하는 역사적 흐름을 거슬러서는 안 된다”며 “이 의원과 홍 의원, 조원진 우리공화당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도 모두 보수통합에 동참하기를 부탁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김무성 “이정현 조원진 홍문종 김문수도 보수통합에 동참해야”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


그는 “이번 총선에서 어떻게 보수가 이기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자신을 희생하고 나라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판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브랜드뉴파티’와 ‘젊은보수’, ‘같이오름’ 등 청년세대 정당들이 미래통합당에 합류한 것을 두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주말 동안 3개 정당이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며 “젊은 청년들에게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기에 합류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3당의 합류로 우파 보수가 더욱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3당 대표들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