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46.6%로 약간 내려, 영남권과 30대 지지 줄어

▲ 2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지지도 주간집계.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관한 긍정평가가 46.6%로 약간 떨어졌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46.6%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주 집계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포인트 오르며 49.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안인 3.1%포인트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유보는 0.2%포인트 내린 3.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연령별로 30대, 지지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 직업별로 노동직·무직 등에서 긍정평가가 내렸다.

반면 경기·인천, 무당층, 가정주부 등에서는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이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321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6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