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업체 홈앤쇼핑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최상명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이 올랐다.

홈앤쇼핑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최상명 위원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홈앤쇼핑 대표 직무대행에 최상명, 현 비상경영위원장

▲ 최상명 홈앤쇼핑 대표이사 직무대행


홈앤쇼핑은 지난해 11월 최종삼 전 대표가 홈앤쇼핑 기부금 횡령 혐의로 시작된 경찰수사에 책임을 지고 사임한 뒤 당시 우석대 교수였던 최상명 위원장 등 이사 3명으로 꾸려진 ‘비상경영위원회 체제’로 운영됐다. 

최 직무대행이 선임되면서 홈앤쇼핑은 기존 비상경영체제에서 직무대행체제로 전환됐다.

비상경영위원회는 후임 대표이사를 뽑는 역할을 맡았지만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리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직무대행 체제로 경영공백을 최소화시키고 3월 주주총회 전까지 새 대표이사를 선임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