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두 현지법인 통합해 동남아 물류사업 강화

▲ CJ대한통운은 말레이시아 현지법인과 CJ센추리가 통합법인 ‘CJ센추리’로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말레이시아 현지법인과 2016년 인수한 CJ센추리를 통합해 동남아시아 물류사업을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말레이시아 현지법인과 CJ센추리가 통합법인 ‘CJ센추리’로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CJ센추리가 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법인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구조로 통합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두 회사의 통합이 성사되면 현지 민영 1위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통합법인은 말레이시아 전국 56곳에 국제규격 축구장 56개와 맞먹는 40만3천㎡규모의 물류센터와 1500여 명의 물류 전문인력을 운영하게 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인수합병 등 확장 전략을 통해 기반을 다져온 만큼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성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