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과 롯데지주 주가가 내리고 있다.

롯데쇼핑이 실적 부진으로 비효율 점포 정리에 나서기로 했지만 실적을 항햔 우려가 여전히 높다.
 
롯데쇼핑 롯데지주 주가 초반 하락, 롯데쇼핑 점포 정리에도 실적 우려

▲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 사장.


14일 오전 10시16분 기준 롯데쇼핑 주가는 전날보다 2.06%(2500원) 낮아진 11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주사인 롯데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2.14%(750원) 떨어진 3만42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13일 롯데쇼핑은 2019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4279억 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8년보다 28.3% 감소한 수치다.

순손실은 8535억 원을 보여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적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은 비효율 점포 정리를 핵심으로 하는 '2020년 운영전략'을 발표했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슈퍼, 롭스 등 모두 700여 개 점포 가운데 30% 수준인 200여 개의 비효율 점포를 정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