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기존에 공개된 신작게임 외에 새 게임이 2분기에 발표될 것으로 기대됐다.
 
넷마블 주식 매수의견 유지, "새 게임 2분기에 발표 기대돼"

▲ 권영식 넷마블 대표.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4일 넷마블 목표주가 1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넷마블 주가는 13일 9만3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향후 넷마블의 주가 상승 발판은 신작의 흥행 또는 기대 신작의 발표가 될 것”이라며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가 중요한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넷마블은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에 NTP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신작 라인업의 흥행 성과와 중국 판호 발급의 유무가 넷마블 주가의 방향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넷마블은 1월29에 출시한 ‘매직:마나스트라이크’이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상반기에 내놓을 신작의 성적이 더욱 중요해진 것으로 파악된다.

넷마블은 일본에서 흥행한 ‘일곱개의 대죄’를 3월3일 글로벌에 내놓고 ‘A3’도 1분기에 출시한다.

4월에는 ‘블소 레볼루션’, 상반기에는 넷마블의 자회사 카밤의 신작인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의 등의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넷마블은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081억 원, 영업이익 307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52.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