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하락, 중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움찔'

감병근 기자
2020-02-14 08:16:05
0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떨어졌다. 

중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코로나19에 관한 불안감이 커진 데 영향을 받았다.  
 
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하락, 중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움찔'

▲ 1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8.11포인트(0.43%) 내린 2만9423.31에 장을 마감했다.


1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8.11포인트(0.43%) 내린 2만9423.3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51포인트(0.16%) 하락한 3373.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99포인트(0.14%) 떨어진 9711.97에 장을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증시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미국의 신규 확진자 발생 등에 영향을 받아 매물이 나왔다”며 “하지만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로 낙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1만5152명, 사망자가 254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확진자 집계에서 제외했던 임상진단 병례를 확진자에 포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진단 병례는 기존 검사 방식인 핵산검출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폐렴 증상이 있으면 임상 의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내리는 방식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미국에서 1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3대 지수는 코로나19 관련 소식에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양호한 경제지표가 나오며 낙폭을 줄였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0만5천 명이라고 발표했다. 시장 추정치인 21만 명을 밑돌았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지난해 12월보다 0.1% 올라 시장 추정치 0.2%를 밑돌았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테슬라 주가가 유상증자 소식에도 불구하고 4.78% 뛰었다. 

알리바바는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코로나19와 관련한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1.77% 떨어졌다. 

서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개별 기업들의 이슈에 따라 차별화를 보인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v

이 기사는 꼭!

  1. 뉴욕증시 3대 지수 4%대 하락, 코로나19 부정적 피해 전망에 짓눌려
  2. 뉴욕증시 3대 지수 소폭 내려, 코로나19 둔화에도 경기침체 우려 여전
  3.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7%대 급등, 코로나19 공포심리 누그러져
  4. 뉴욕증시 3대 지수 대폭 올라, 원유 감산 가능성이 실업대란 우려 넘어
  5.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미국 코로나19 비상사태 불확실성 지속
  6. 뉴욕증시 3대지수 실업대란 우려에 하락, 국제유가는 감산 기대로 급등
  7. 한성희, 포스코건설 낮은 수익성 극복 위해 주택사업 강화한다 
  8. [CEO톡톡] KB금융 흑역사 끊은 윤종규, 합병과 해외 성과 내고 싶다
  9. 농심 삼양식품 코로나19 위기는 기회, 미국 라면시장 공략 속도붙여
  10. 신한은행 라임자산운용 펀드 손실 곧 윤곽, 진옥동 '책임론' 커지나
TOP

인기기사

  1. 1 유제만, 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놓고 속도보다 월등한 효능에 집중
  2. 2 신풍제약 보통주 거래정지에 우선주 상한가, 코로나19 치료제 기대
  3. 3 신풍제약 주가 초반 상한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받아
  4. 4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 상향, “미국에서 판매 늘어 계속 성장”
  5. 5 거래소, 신풍제약 주가 급등에 7일 하루 주식 매매거래 정지

임원 전문직 경력직 채용정보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