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2019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후퇴했다.

LG는 13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19년 매출은 6조5753억 원을 내 2018년과 비교해 15% 감소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LG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 다 후퇴, 4분기는 영업손실 봐

▲ 구광모 LG그룹 회장.


영업이익은 1조240억 원, 순이익은 1조10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44%, 41% 줄었다.

2019년 4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은 2018년 4분기보다 19% 줄었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봤다.

LG는 보통주 1주당 2200원(시가배당율 2.9%), 우선주 1주당 2250원(시가배당율 4.5%)을 배당하기로 했다.

배당규모는 모두 3868억6200만 원에 이른다. 

LG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주주총회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