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코로나19 극복' 헌혈행사, 정일문 "혈액 수급에 보탬"

▲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긴급 헌혈 행사에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박종배 한국투자증권 노조위원장이 헌혈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사태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임직원들과 긴급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과 박종배 한국투자증권 노조위원장 등도 긴급 헌혈행사에 참여했다. 

정 사장은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국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어려운 상황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단체헌혈을 준비했다"며 "동참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버스를 이용해 헌혈에 나섰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헌혈자 여행력 확인 등 사전검사도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