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직원들이 서로 꽃다발을 주고받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꽃으로 전하는 '꽃다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 코로나19 피해보는 화훼농가 돕는 꽃다발 나눔행사 진행

▲ 신한은행 기업로고.


코로나19 사태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며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다.

신한은행 직원들은 동료에게 릴레이 방식으로 꽃을 전달하는 행사와 영업점 방문고객에게 꽃을 증정하는 행사 등을 19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꽃다발 나눔행사는 신한은행 행원과 대리급 직원, 차장급 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