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굿네이버스와 취약계층에 '코로나19' 예방선물 제공

▲ 12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충남도지사 임시 집무실에서 열린 '아이들을 위한 KB맑은하늘 선물상자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윤도원 KB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그룹 대표, 양승조 충남도지사, 신범수 굿네이버스 충남본부장.

KB국민은행이 코로나19 예방과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한 선물상자를 지원했다.

KB국민은행은 12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충남도지사 임시 집무실에서 ‘아이들을 위한 KB맑은하늘 선물상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양승조 충남도지사, 윤도원 KB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그룹 대표, 신범수 굿네이버스 충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상대적으로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과 고령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B맑은하늘 선물상자는 코로나19 예방과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해 제작된 상자로 미세먼지 마스크, 손세정제, 구강청결제를 포함한 미세먼지 예방용품들로 구성됐다. 아동용 상자에는 위생교육내용이 포함된 사용설명서, 어르신용 상자에는 기관지에 좋은 허브캔디 등이 추가됐다.

이번 사업은 KB국민은행과 굿네이버스가 협력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월 안에 아동 및 청소년 1500여 명과 어르신 1200여 명에게 KB맑은하늘 선물상자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와 위생용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KB국민은행은 최근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귀국해 이천 국방어학원에 격리 수용된 교민들에게 리브모바일(리브M) 유심 200여 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5일에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한 교민들에게 유심 600여 개를 지원했다.

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