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에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임명된다.

청와대는 1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에 윤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4차산업혁명위원장에 윤성로, 서울대 교수로 인공지능 권위자

▲ 윤성로 신임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청와대>


윤성로 위원장은 2020년 2월14일부터 2021년 2월13일까지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이끈다.

윤 위원장은 미국 인텔사 선임연구원,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응용기술부 부부장, 서울대 공과대학 부학장, 서울대 인공지능연구원 기획부장 등을 거쳤다.

서울 휘문고와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자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윤성로 새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의 우리나라 대표적 권위자로 기술적 전문성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연 협력경험이 풍부하다"며 "정부부처·기업·대학 등 주요 혁신주체들과 적극적이고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지능정보사회의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 창출, 관련 분야의 규제개혁을 강력히 실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