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독일 축구팀에 태양광발전 공급, 김희철 “브랜드 파워 강화”

▲ 한화큐셀의 태양광모듈이 설치된 독일 RB라이프치히의 홈구장 레드불 아레나. <한화큐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독일 축구팀의 경기장과 훈련센터에 태양광발전소를 공급했다.

한화큐셀은 최근 독일 RB라이프치히의 홈구장 레드불 아레나와 선수 훈련센터 레드불 아카데미에 모두 1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발전소에는 한화큐셀의 고출력 태양광 모듈인 큐피크듀오(Q.PEAK DUO)와 평평한 지붕 전용의 태양광 모듈 설치자재인 큐플랫(Q.FLAT)이 쓰였다.

한화큐셀은 유럽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주택용 및 상업용 태양광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2017~2018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RB라이프치히와 후원계약을 맺었다.

RB라이프치히는 한화큐셀의 독일 기술혁신센터 인근 대도시인 라이프치히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으로 2019~2020시즌 현재 독일 1부리그인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한화큐셀은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서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1월에는 한화큐셀 골프단을 창단해 한국, 미국, 일본 여자 프로골프투어에 참가하고 있으며 2019년 3월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의 LA다저스와도 후원계약을 맺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사장은 “축구장과 같은 대형 랜드마크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은 일반인들이 태양광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성장하는 주택용 및 상업용 태양광시장의 공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