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NM 오쇼핑부문이 우수한 실적을 낸 협력사 5곳에 1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장려금)를 준다.

CJENM 오쇼핑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판매 실적이 우수한 동반성장 협약기업 5곳에 1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CJENM 오쇼핑부문, 판매실적 좋은 협력사 5곳에 장려금 1억 지급

▲ 프롬바이오의 관절 건강기능식 '보스웰리아' 판매방송 화면. < CJENM 오쇼핑부문>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은 지난해 3월 동반성장위원회와 맺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다.

이 제도는 판매수익을 협력사와 함께 나누는 성과공유형 인센티브다. 

협력사들은 취급고와 이익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종합 달성률 실적에 따라 최대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가장 많은 인센티브를 받은 곳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인 ‘프롬바이오’다.

프롬바이오는 CJENM 오쇼핑부문을 통해 관절 건강기능식 ‘보스웰리아’와 위 건강기능식 ‘매스틱’, 다이어트 제품 ‘망고다이어트’를 판매해 종합 달성률을 목표보다 20% 이상 초과해 3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프롬바이오는 2015년 CJ오쇼핑을 통해 홈쇼핑을 처음 시작했는데 현재 CJ오쇼핑을 통해서만 한해 매출 200억 원이 넘고 있다.

이 밖에 여행용캐리어 제조업체인 ‘더네이쳐홀딩스’와 언더웨어 제조업체인 ‘이너플랜’이 각각 3천만 원과 2천만 원을 받는다.

영유아동 도서기업 ‘블루래빗’과 패션기업 ‘앨리어트’도 우수한 판매실적을 인정받아 각각 1천만 원을 받게 됐다.

CJ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매년 두 번씩 실시하는 ‘협력사 인센티브’ 시상이 건강한 홈쇼핑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가는 라이프 스타일 커머스사업자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