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긍정평가 46.8%로 소폭 하락, 영남권 충청권 30대 지지 줄어

▲ 2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중집계.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6.8%로 소폭 떨어졌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46.8%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포인트 오른 49.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대전 세종 충청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연령별로 30대, 지지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 이념성향별로 보수층, 직업별로 무직과 노동직 등에서 지지율이 내렸다.

반면 경기 인천, 50대, 무당층, 가정주부 등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547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9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