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카카오의 2019년 매출이 3조 원을 넘어서면서 투자심리가 좋아졌다.
 
카카오 주가 초반 3%대 올라, 매출 3조 넘어서 투자심리 좋아져

▲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13일 오전 10시17분 기준 카카오 주가는 전날보다 3.49%(6천 원) 오른 17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13일 카카오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 3조898억 원, 영업이익 2066억 원, 순손실 3398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183% 증가하고 순손실을 내 적자로 전환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중심의 사업구조 안착과 신규사업의 수익모델 확대가 역대 최고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