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가가 크게 오르며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2일 LG 주가는 전날보다 4500원(5.95%) 오른 8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 주가 '외국인 매수'에 5%대 올라 52주 신고가, LG 계열사는 혼미

▲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 초반 잠시 약세를 보였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며 한때 8만200원까지 상승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4일부터 11일까지 6거래일 연속 LG 주식을 순매수했다. 순매수량은 모두 44만6천 주에 이른다.

다른 LG그룹 계열사 주가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LG디스플레이(1.24%), LG생활건강(1.16%), LG유플러스(1.06%), LG전자(1.04%) 주가는 1%대 상승률을 보였다.

LG헬로비전(0.39%) 주가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LG화학(-1.33%), LG하우시스(-0.96%), LG상사(-0.37%) 주가는 하락했다.

LG이노텍 주가는 전날 같은 15만1천 원을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