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팰리세이드가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에서 선정한 ‘2020년 최고의 차’에 뽑혔다.

현대차 미국 법인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팰리세이드가 미국 자동차 전문 평기기관인 카즈닷컴의 ‘2020년 최고의 차(Best of 202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미국 자동차 평가기관 선정 '2020년 최고의 차'

▲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카즈닷컴은 해마다 신차 수십 대를 놓고 각각의 품질과 혁신, 가치 등을 고려해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스콧 마가슨 현대차 미국 법인 제품기획담당 임원은 “팰리세이드가 카즈닷컴에서 선정하는 최고의 차로 뽑혀 영광스럽다”며 “팰리세이드는 첨단 기술과 편의성, 인상적 외관을 갖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대표적 위상을 지속적으로 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즈닷컴은 지난해 말 팰리세이드를 2020년형 3열 SUV 가운데 최고의 차로 선정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2019년 7월부터 미국에서 팰리세이드 판매에 들어갔다. 월 평균 4천~5천 대씩 꾸준히 팔리며 현대차의 미국 주력모델로 단숨에 자리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