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NM이 ‘신과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과 손잡았다.

CJENM은 11일 덱스터스튜디오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사업협력을 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ENM, 시각특수효과기업 덱스터스튜디오 2대주주 올라

▲ 허민회 CJENM 대표이사.


덱스터스튜디오는 김용화 감독이 세운 시각특수효과기업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신과함께-죄와 벌’과 ‘신과함께-인과 연’의 컴퓨터그래픽 작업을 맡고 자회사 덱스터픽쳐스를 통해 영화 ‘백두산’을 제작했다.

김 감독은 덱스터스튜디오 대표직을 류춘호 대표에게 넘기고 덱스터픽쳐스를 이끌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 최대주주로 남아 있다.

CJENM은 블라드스튜디오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블라드스튜디오는 김 감독이 새로 세운 영상 제작사다.

CJENM 관계자는 투자배경을 놓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한국형 블록버스터 지식재산을 제작하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