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와 로스웰 주가가 장중에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모트렉스 주가는 11일 오전 11시56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29.9%(610원) 오른 2650원에, 로스웰 주가는 29.84%(128원) 뛴 557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트렉스 로스웰 장중 상한가, 미국 자율주행차 운행 승인에 부각

▲ 모트렉스 로고.


미국 연방정부가 최근 운전대나 페달 등 운전에 필수적 장치가 없는 자율주행차의 도로 운행을 처음으로 허가하는 등 자율주행차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교통부는 뉴로에서 개발한 저속 전기화물차 ‘알투(R2)’에 자동차 허가를 내 주고 운행을 승인했다.

모트렉스는 스마트카, 자율주행자동차, 커넥티드카의 필수장치에 해당하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첨단 운전자 보조장치(ADAS) 등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모트렉스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도 참가했다.

로스웰은 2014년 홍콩법에 따라 설립된 지주회사다. 중국에 있는 종속기업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양주보싱테크놀로지발전유한회사, 강소로스웰전기유한회사, 베이징로스웰차량부품유한회사, 창춘하오텐전자유한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로스웰은 1월 상용버스 생산부문 중국 8위 기업인 ‘상하이선롱’의 자회사에 스마트전장시스템 28종 납품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