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다.
 
네오위즈 목표주가 높아져, "웹보드게임 매출 늘고 새 게임도 기대"

▲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이사.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네오위즈 목표주가를 기존 2만2천 원에서 2만3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네오위즈 주가는 1만9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안 연구원은 “웹보드게임 매출의 상승과 신작 기대감을 반영해 2020년 이후의 실적 전망치를 높인데 따라 목표주가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가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블레스를 사용한 게임들이 올해 연달아 출시된다. 2분기부터 여신풍폭(룽투게임즈)과 블레스언리쉬드(콘솔), 블레스이터널(룽투코리아), 블레스모바일(조이시티) 등이 나온다.

네오위즈는 각 계약기업들에게 로열티를 받는 구조라 해당 게임에서 매출이 발생하면 영업이익이 바로 늘어나게 된다.

네오위즈가 자체적으로 출시하는 신작들도 많다.

네오위즈는 2월에 PC게임 스컬과 메탈유닛을 출시하며 1분기 안에 DJ맥스 리스펙트V와 골프챌린지, 블레비퀘스트 등도 내놓는다.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웹보드 게임사업도 올해 규제완화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네오위즈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846억 원, 영업이익 44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보다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36.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