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웅 LG하우시스 대표이사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의지를 보였다.

LG하우시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강 대표가 6일 장내에서 LG하우시스 주식 1천 주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 대표 강계웅 자사주 1천 주 매입, "책임경영 실천 의지"

▲ 강계웅 LG하우시스 대표이사.


1주당 평균 취득단가는 4만7690원 가량으로 전체 매입규모는 4769만500원에 이른다.

LG하우시스는 “강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미래가치를 향한 자신감과 책임경영 실천 의지를 보였다”며 “최근 건설과 부동산 등 전방시장 악화로 건축자재 업종 주가가 전반적으로 떨어졌지만 실적 개선 의지와 자신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번 주식 매입으로 모두 1980주의 LG하우시스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LG하우시스 한국영업본부장으로 일하던 지난해 5월 자사주 980주를 매입했다.

강 대표는 LG전자 출신으로 2019년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장을 맡아 LG전자 베스트샵에 LG지인(Z:IN) 매장을 입점하는 등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LG하우시스의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지난해 연말인사에서 대표에 올랐다.

LG하우시스는 강 대표 외에도 박귀봉 장식재사업부장 전무가 1월30일 보통주 680주를 매입하는 등 경영진이 지속해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