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디지털전략협의회’ 열어, 신인식 “디지털 전환은 필수”

▲ NH농협카드 임직원들이 2월6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신관에서 카드디지털 전략협의회를 열고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NH농협카드가 디지털혁신사업에 힘을 기울인다.

NH농협카드는 6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신관에서 2020년 제1차 카드디지털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NH농협카드는 신속한 디지털혁신동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2019년 카드디지털 전략협의회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기술 기반의 신사업 역량강화 등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주요 추진사항 점검 및 핵심과제 논의가 진행됐다.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과 신기술 혁신전략을 놓고 검토했다.

올해 주요 추진과제는 △효율적 디지털 전환사업 추진지원 △정책·시장변화 선제대응 △핵심 인프라 고도화 △전사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업무 확대 추진 △신성장동력 지속 발굴 등이다.

‘데이터3법’이 통과함에 따라 시장변화가 예상돼 데이터기반 개인화마케팅을 추진하고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채널 개발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신인식 NH농협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시장환경이 급변하면서 디지털 전환은 카드사업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가 됐다”며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 임직원들의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유기적 업무협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