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4~5월 카타르와 모잠비크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발주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조선해양 주가 상승 가능", 카타르 모잠비크 LNG선 발주 수혜

▲ 권오갑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회장.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한국조선해양 목표주가 17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6일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12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은 4~5월 카타르와 모잠비크 LNG운반선 발주의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며 “수주잔고 증가가 지속되면서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타르와 모잠비크는 천연가스 개발사업에 따라 LNG운반선 발주를 준비하고 있는데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25척을 신규수주할 것으로 기대됐다.

올해 전체 신규수주 금액은 177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3.5%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조선해양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8천억 원, 영업이익 231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0.5% 늘지만 영업이익은 18.4%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