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한국기업데이터와 제휴해 협력사 재무건전성 확보 지원

▲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 본부장(왼쪽)과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가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파트너사 신용평가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이 협력사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기업데이터와 손을 잡았다.

GS리테일은 5일 영등포구에 있는 한국기업데이터 본사에서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파트너사 신용평가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기업데이터는 국책기관 및 민간 금융기관이 공동 출자해 2005년 설립한 국내 기업신용조사 및 평가 전문기관으로 약 910만 개의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 본부장과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를 포함해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리테일과 한국기업데이터는 협력사와 건전한 상거래를 위한 재무상태 점검과 신용평가 진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한국기업데이터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해마다 1천 개 이상의 협력사들이 진행하는 기업 신용평가서비스에 비용절감 혜택과 재무자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으로 협력사의 신용관리와 거래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재무 건전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건전한 상거래 문화 정착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과 한국기업데이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유통업체와 기업 신용평가 전문기관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 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한국기업데이터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어 협력사의 신용관리와 재무 건전성 확보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