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긍정평가 48%로 부정평가 추월, 영남과 30~40대 지지 늘어

▲ 2월 1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중집계.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8%로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48%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5%포인트 내린 47.8%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부정평가를 오차범위 안에서 다시 앞질렀다.

지역별로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연령별로 30대에서 긍정평가가 18.7%포인트 오르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40대에서도 지지율이 상승했다.

지지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에서, 이념성향별로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직업별로 사무직과 무직에서도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60대 이상과 무당층, 가정주부에서는 긍정평가가 내렸다.

이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151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