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계열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양쪽에서 신기록을 냈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3937억 원, 영업이익 4682억 원을 냈다고 5일 밝혔다. 2018년보다 매출은 23.3%, 영업이익은 17.8% 늘었다.
 
신세계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 1주당 2천 원 배당 결정

▲ 차정호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순이익은 598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10% 늘었다.

신세계는 “백화점과 면세점,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연결 계열회사의 매출 및 수익성 증가 본격화로 매출 및 손익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규모는 13조 원으로 부채규모는 7조4838억 원, 자본규모는 5조5162억 원이다. 부채비율은 135.7%다.

보통주 1주당 2천 원 규모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0.7%로 배당총액은 약 197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