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이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를 7일부터 정상적으로 다시 운영한다.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은 2일부터 임시 휴점하고 있는 서울 신라면세점과 제주 신라면세점, 제주 롯데면세점 등의 매장에서 점포 방역을 마치고 7일부터 정상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매장 7일 정상운영

▲ 서울 신라면세점 모습. <호텔신라>


다만 신라면세점은 기존 운영시간보다 서울 신라면세점에서 2시간30분, 제주 신라면세점에서 30분씩 단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도 제주점 운영시간을 기존보다 30분 단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신라면세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월 서울점에 방문했다는 통보를 받고 2월2일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또 중국으로 돌아간 후 확진판정을 받은 중국인이 잠복기로 추정되는 기간에 제주점에 방문했다는 제주도의 발표에 따라 2월2일 오후부터 임시로 문을 닫았다.

롯데면세점 제주점도 중국 양저우로 귀국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중국인)가 1월23일 제주점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2월2일부터 영업하지 않기로 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염증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자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