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구광역시 중구·남구 선거구에서 한국당 예비후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영남일보와 대구CBS방송이 여론조사 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자유한국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곽 의원이 51.2%로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곽상도, 대구 중구남구 한국당 후보 적합도 51.2%로 질주

▲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임병헌 전 대구 남구청장이 14.6%, 배영식 전 대구 중구·남구 의원이 6.5%로 뒤를 이었다.

여야 가상대결에서는 한국당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물과 상관없이 한국당 공천후보와 이재용 민주당 중구·남구 지역위원장을 놓고 조사한 결과 한국당 후보가 75.2%로 이 위원장이(15.7%)을 압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 정당 지지율은 자유한국당 63.2%, 더불어민주당 10%, 새로운보수당 7.5%, 바른미래당 3.5%, 정의당 2.6%, 대안신당 1.6%, 기타정당 2.8%, 없음 8%, 잘모름 0.9% 등으로 집계됐다.

이 여론조사는 영남일보와 대구CBS방송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인 에이스리서치가 1월31일부터 2월1일까지 2일 동안 대구 중구·남구 선거구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799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5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