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내놓은 상품 가운데 미국 나스닥시장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FT)상품의 순자산이 1천억 원을 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나스닥 투자' 상장지수펀드 순자산 1천억 넘어서

▲ 미래에셋자산운용 로고.


TIGER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는 시가총액 가중평균 방식으로 매분기마다 리밸런싱(포트폴리오 조정)을 진행한다.

기초지수와의 변동률이 유사하도록 운용하고 환헤지는 실시하지 않는다.

이 상품의 기초지수인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 나스닥증권시장에 상장된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신, 도소매무역, 생명공학 등 업종 대표주 100개로 구성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나스닥100 지수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등 첨단기술과 관련된 종목부터 벤처기업까지 글로벌 신성장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이뤄져 미국의 성장성에 집중할 수 있는 지수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TIGER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는 미국 대표지수에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미래에셋은 다양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상품들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